익산시 대기 환경 개선, 쾌적한 정주 여건 제공

입력 2021년06월21일 14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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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익산시가 대기 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정주 여건이 조성되며 살기 좋은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도내 최고 수준이었던 미세먼지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도심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출처 :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시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과 올해 같은 기간 동안 도내 14개 시군의 미세먼지 농도 순위를 비교한 결과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도내 최고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결과이다.

 

익산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기간 동안 국외의 영향을 70~80% 받는 지역으로, 약 75㎍/㎥ 정도의 최악의 황사가 올해 3월에만 2번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 5번째 순위를 나타냈다.

 

이는 익산시가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올해 관련 사업 물량을 지난해 대비 150% 이상 확보하며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사업에 총 198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노후 경유차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1톤 LPG 화물차 구입지원 등을 통해 노후 경유차를 6천대 이상 줄여나가고 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전기이륜차 등 948대 구매를 지원하고 전기 충전소 15곳과 지역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이달 말에 준공해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이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1천300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마스크 보급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살수차 운영 등 시민 체감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500만 그루 나무 심기도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위주로 지금까지 155만 그루를 식재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남은 나무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뿐 아니라 열섬 현상 방지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수시 점검은 물론 전북도, 환경공단 등 환경관련 유관기관과 익산시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함께 강력한 사업장 지도단속을 하며 쾌적한 환경보전을 유도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미세먼지가 심한 도시로 알려졌으나 시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에 대기질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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