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3동, 지역특성 살린 ‘어린이 비행학교’

입력 2014년07월30일 09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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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3동, 지역특성 살린 ‘어린이 비행학교’양천구, 신월3동, 지역특성 살린 ‘어린이 비행학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 신월3동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자치회관 프로그램 ‘조종사에게 배우는 <어린이 비행학교>’를 마련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신월3동은 김포공항과 인접한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 중 한 곳으로 하루에도 십여 차례씩 머리 위를 지나는 비행기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특성을 역발상으로 이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비행기에 대한 이해와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쌓는 것은 물론 미래의 항공 과학도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사와 함께 하는 ‘어린이 비행학교’ 프로그램은 7월 31일(목)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비행기의 역사와 비행원리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관련지식 습득과 모형비행기 만들기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초이론 실험과 응용실습 등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강의를 통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항공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 과정에는 김포공항에 있는 ‘아시아나 항공사’를 방문하여 실제와 똑같은 비행기 모형에서 모의비행을 해보는 조종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안전교육으로 비행기 비상탈출 훈련을 직접 체험하는 등 현장중심의 흥미로운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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