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챌린지 100˚C’ 운영 출범

입력 2021년06월24일 13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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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직자들, 정책 연구 위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주군의 신규 공직자들이 정책연구를 위해 3번째 ‘완주 챌린지 100˚C’를 출범시켰다.

 

24일 완주군은 열린혁신업무 활성화의 일환으로 ‘완주 챌린지 100˚C’ 운영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과 함께 박현모 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 연구소장을 초청해 ‘세종 리더십과 혁신정책’이라는 주제로 정책특강을 실시했다.

 

완주 챌린지 100˚C는 신규 공직자들 위주로 구성된 정책 연구모임이자 핵심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일 잘하고 공부하는 공직자’의 첫 글자인 ‘일공공’을 지칭한다. 완주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한다는 의지와 함께 물이 팔팔 끓는 것과 같이 뜨겁고 치열하게 정책을 개발하자는 중의적 의미가 포함돼있다.

 

지난 2019년 첫 발을 내딛은 완주 챌린지 100˚C는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불과 3개월째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3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1억5000만원 규모의 특교세를 따내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다진 공무원이 주민과 함께 팀을 꾸려 수개월간 공공서비스디자인 방식을 통해 학습하고 정책을 발굴 및 제안하는 ‘민-관 정책챌린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올해 3회 차를 맞이한 완주 챌린지 100˚C는 임용 5년 이내 신규 직원 38명과 6~7급의 멘토 20명이 참여해 1개 팀당 7명 이내의 구성으로 총 9개 팀 중심으로 운영된다.

 

6~8월까지는 참여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특강 추진 및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9월부터는 지역 주민이 공무원과 함께 팀을 구성해 정책모델을 학습한 후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는 등 공공서비스디자인 방식을 적용한 활동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공직자들의 희망 의견을 반영하고 공공서비스디자인 방식을 적용해 추후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정책챌린지’, ‘주민참여 예산제’로 연계해 추진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군정에 접목할 아이디어와 정책 개발,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 정책의 개선과 발굴을 고민하는 창의행정과 혁신정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9년도 시작부터 굵직한 성과를 내온 챌린지 프로젝트가 올 해는 공공서비스디자인 방식을 더욱 견고하게 적용시키게 됐다”며 “정책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혁신정책’을 우리 공직자들이 잘 접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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