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정보도서관『MZ세대의 도봉활용법』 제작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1년06월25일 07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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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확산 기여를 목표로, 문화거점인 도서관이 주민들에게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청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도봉이야기 『MZ세대의 도봉활용법』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Z세대의 도봉활용법』은 2030 청년들이 도봉구와 관련된 역사, 인물, 장소,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자신만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한 에세이집이다.

 

총 11회의 교육과 탐방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회차를 따라오며 자연스럽게 글을 쓰고 책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발간된 에세이집은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발급받아 정식 도서로서 도서관에 등록되며 참여자는 공저자로 등록된다.

 

프로그램은 7월 3일 10시 교육을 시작으로 총 9회의 강연과 2회의 탐방이 매주 토요일마다 있을 예정이며, ▲청년인정협동조합 홍주현 이사장의 ‘마을 콘텐츠 발굴 취지와 개발과정’ ▲전은정 목수책방 대표의 ‘출판편집자가 알려주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과정’ ▲유환주 ㈜마을아카이브 대표의 ‘경춘선숲길 사례를 통한 마을 콘텐츠 활용법 교육’이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20대, 30대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7월 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lyw@dbfac.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의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세대가 직접 그들이 생활하는 지역 콘텐츠를 제작함은 물론, 저자로 참여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창작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 인문 교육 자료인 『쌍문 모음.zip』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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