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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 송병화 미래농촌연구소장이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사회적경제 마을기업 분야 ‘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04년 미래농촌연구소를 설립한 후 전남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소장은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태동기부터 마을기업 교육, 공동체 조직화, 사업 발굴, 현장 지도 등을 수행하고, 귀농·귀촌인,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와 연계해 발전을 이끄는 등 마을기업 육성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청년 농업인 중심의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도시 청년과 마을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마을공동체 및 우수마을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했다. 전남도가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데도 한몫했다. 지난해 영광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마을기업으로, 올해 순천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주식회사가 우수마을기업으로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전남도 사회적경제 브랜드 디자인개발 및 마케팅 전략지원사업, 행정안전부․지방재정공제회와 협업한 마을기업 재도약 사업, 전남에서 잘살아보기 사업 등을 기획하며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송병화 소장은 “이런 귀한 훈장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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