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아동센터 5대의무교육 지원 실시

입력 2014년08월02일 0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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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음료, 살빠지는 약등을 포함한 약물오남용 예방과 함께 아동청소년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를 골자로 한 5대 의무교육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아동복지법상 돌봄시설은 연간 총 18회기, 44시간 이상의 다섯가지 분야 교육으로 ①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②실종유괴 방지예방교육 ③약물오남용 예방교육 ④재난 대비 안전교육 ⑤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야 하는데 지역아동센터 등 민간 돌봄시설에서는 그동안 강사 확보와 교육 수립등 행정업무의 부담과 체계적 교육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성북구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5월에 설립한 아동청소년 돌봄 허브기관인 성북아동청소년센터를 통해 이 5대의무교육 콘텐츠와 강사를 지원함으로서 양질의 교육 확보와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성북구 보건소와 성북구 약사회도 함께  교육 지원에 참여한다.

1차는 7일부터 이틀간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15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회상을 반영, 고카페인 음료와 살빠지는 약등에 대한 교육을 마련했고 일반의약품과 술담배, 마약류에 대한 내용도 교육한다.

2차는 11월 5일 하루동안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2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신고하는 단계별 코칭과 세월호 사건으로 급부상한 재난안전을 소재로 한 특별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김영배 구청장은“성북구는 아동청소년 돌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성북구가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시설에 단순한 운영비 지원을 넘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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