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숨어있는 문화재 가치 찾아 역사문화수도 향해 성큼”

입력 2021년07월19일 09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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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가 “고창군의 숨은 역사·문화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문화유산 지정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과거 역사에 남아있는 훌륭한 기억들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오전 유기상 고창군수가 아산면 삼호정(전북 유형문화재 279호)에서 국·과·관·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현안회의를 열었다.

 

이는 유 군수 취임 이후 고창읍성 동헌, 취석정, 무장읍성 동헌, 김기서강학당 등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에서 9번째로 개최한 현안회의로 숨어있는 역사문화에 대한 공유와 현안사업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삼호정은 조선 1700년대에 지었고, 1864년에 중건한 정자로서 조선 후기의 건축학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옥천 조씨 삼형제(인호 조현동, 덕호 조후동, 석호 조석동)가 시를 쓰고 글을 읽으며 거닐던 곳으로 이들의 호가 모였다 하여 삼호정이라 일컬을 정도로 조선 후기 형제간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민선 7기 고창군은 ‘잠들어 있던 지역 문화재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 주요문화재 발굴 작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로 삼호정은 올해 지난 4월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9호로 지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에서 꿈꾸고 있는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 수도 도약을 위해 숨겨진 문화 유적지를 인정받고자 노력했던 결과에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해 그 가치가 더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껏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창출함으로써 역사문화관광 수도 완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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