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의 눈높이로 구정을 본다

입력 2014년08월05일 08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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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지역의 청소년들과 서로 소통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바라보기 위해 운영 중인 청소년 구정평가단의 ‘2014 상반기 평가보고회’를 8월 7일(목) 오후 2시,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나 시책, 행사 등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의견을 나누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통’과 ‘참여’의 시스템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활동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내 주요시설을 견학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7일 열리는 상반기 평가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2014년 청소년 구정평가단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상반기 주요활동보고, 향후 일정 및 계획 안내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총 122명(초 18명, 중 59명, 고 45명)으로 구성된 ‘2014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지난 4월 위촉되어 약 4개월간 총 139건의 아이디어 제안과 불편사항 건의, 평가의견 등을 제출하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원 분야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교통 분야(30), 교육‧문화 분야(22), 도로 분야(22) 순이었으며, 평가단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은 각 부서에 전달되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내 이웃과 내 주변을 살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부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바쁜 학업 와중에도 구정평가단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준 청소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우리 청소년들이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만큼은 어른들 못지않게 날카로운 듯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뿐만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보고회를 마친 후 ‘목동빗물펌프장’과 ‘U-양천통합관제센터’로 이동하여 여름철 수해와 각종 범죄들로부터 어떻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는지에 대해 살펴 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6기는 소통과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구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들 역시 양천구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정평가단을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소통과 참여의 통로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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