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3동 주민,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감사의 과일컵 전달

입력 2021년07월20일 16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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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화) 시흥3동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과일컵을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가운데)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20일 시흥3동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과일컵 150개를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준비했다.

 

시흥3동 주민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주민센터 5층 식당에서 과일컵을 만들어 오전 11시경 금천구청 보건소에 방문해 유성훈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작년 9월 도시락 이후 두 번째다.

 

과일컵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시흥3동 주민들이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마련한 ‘한마음 마을기금’에서 사용했다.

김명자 한마음 마을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시흥3동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과일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3동 주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주민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의료진들에세 큰 힘이 된다”면서 “구에서도 코로나19와 폭염 이중고에 고생하는 의료진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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