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전자분석 등 신기술 도입으로 ‘명품한우단지’ 만든다

입력 2021년07월30일 11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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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기술 시범
고창군이 고창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 등 혼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한우연구회(회장 류기상)와 함께 농촌진흥청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은 소의 꼬리털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량한 암소를 조기에 선발한다. 이를 통해 송아지 출하 월령을 낮추고 경영비 절감을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고창군 한우연구회 회원들에 체계적인 컨설팅과 함께 900두의 개체에 대해 유전자 분석이 진행중이다.

 

또 소의 장내 소화효율과 저항성을 높여 우수한 등급의 개체를 육성하기 위해 미생물 배양기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고창한우연구회 류기상 회장은 “유전자 분석으로 사육하고 있는 암소의 등급을 매기는 것만으로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을 증대시킬 좋은 기회가 된다”며 “유전자 분석을 전체 한우농가에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고창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에서 사육되며 혈통,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8년1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주요 메뉴로 테이블에 올랐다. 이후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정기적으로 판촉전이 열리는 등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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