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DMZ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입력 2014년08월10일 15시2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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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와 통일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

[여성종합뉴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DMZ를 알리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11일 「DMZ 통합홈페이지(www.dmz.go.kr)」 오픈과 서포터스 활동을 시작하고 「2014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8월 30일 개최한다.

DMZ 통합정보시스템은 DMZ에 대한 분야별 산재된 정보의 체계화 및 통합 제공과 국제적 여행지로의 발전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반을 제공하여, DMZ을 바로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통합홈페이지는 DMZ에 대한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제1주제인 (알고싶어요)는 DMZ의 역사·현황·미래전망 등 DMZ 전문내용을 담고 있으며,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도 제공하고 있다.

제2주제인 (보고싶어요)는 저작권이 있는 사진·동영상 등 전문 콘텐츠 뿐 아니라 학술연구정보서비스시스템과 연계하여 DMZ에 관한 방대하고 다양한 학술 논문을 제공한다.

제3주제인 (가고싶어요)는 접경지역에 형성된 평화생태마을·평화누리길과 안보여행·여가즐기기 등 테마별 여행지에 대하여 다음(duam.net)지도 기반으로 위치와 로드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접경마을의 지역특산물·맛집거리·숙박시설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여행지와 연계하여 안내하고 있다.

제4주제인 (공유할게요)는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기반으로 구성하였으며, 서포터의 활약상과 이용자의 느낌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통합홈페이지 오픈 후 DMZ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최대한 모으기 위하여 ‘DMZ 통합정보시스템 이름 짓기 공모전’과 ‘DMZ 콘텐츠 공모전’을 8월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DMZ 영어홈페이지 오픈과 모바일앱·웹이 개통되면 시스템을 통한 DMZ 정보검색 범위가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안전행정부는 ‘DMZ 서포터스’를 구성하고 지난달 19일강원도 양구군에서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DMZ 서포터스는 6월~7월 2개월 간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25명을 선발하였고, 앞으로 DMZ·접경지역을 취재하고 사진·기사·동영상 작성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향후, 영어권 및 중국어권으로 확대·구성 예정인 DMZ 서포터스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대 김창환 교수는 이번 DMZ 통합정보시스템 오픈으로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고품격 정보를 볼 수 있어 DMZ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DMZ통합홈페이지를 홍보하고 국민의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2014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0일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강원도 양구군 두타연에서 개최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예술과 사색의 길, 치유의 길, 금강산 가는 길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참가자는 8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DMZ 통합홈페이지(www.dmz.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선착순 1,000명이다.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DMZ 통합정보시스템 개통으로 DMZ와 접경지역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는 국제적 여행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오픈되는 DMZ 통합홈페이지 홍보를 위하여 14일까지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홈페이지 시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참여 신청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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