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무안공항에 미래 항공플랫폼 부지 확보

입력 2021년08월20일 06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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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서해해경청은 무안군(군수 김산)과 19일 무안군청에서 해경 통합 항공기지 시설 부지 확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무안군에서 개발 중인 항공특화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기존 서해해경청 무안고정익항공대 인근 부지로 4만㎡ 규모다.

 

앞서 서해해경청과 무안군은 2019년 5월 해경 통합 항공기지 구축 및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서해해경청은 무안군의 항공특화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지정계획 및 전라남도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무안군은 항공특화산업단지 설계 시 해경 항공시설이 효율적으로 배치‧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서해해경청은 확보된 부지를 해경 고정익‧회전익 임무 수행 및 정비, 훈련 기능을 집약한 통합 항공기지로 개발한다. 고정익 정비고 신설을 시작으로 회전익 항공대와 시뮬레이터 센터 등을 2026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7만797㎢에 달하는 서해해경청 관할 해역뿐만 아니라 독도와 이어도 등 우리나라 전 해역에 대한 항공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서해해경청과 무안군은 국민의 안전과 항공 산업발전을 위한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해경 통합 항공기지와 항공특화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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