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출신 기업인, 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기부

입력 2021년08월20일 06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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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전․후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 ‘라꾸르(La Cour) 1912’가 독산2동에 소재한 ‘사랑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현금 1,6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사랑의 지역아동센터는 평소 물건을 쌓아 놓던 창고를 새 단장하여 컴퓨터용 책상, 에어컨 등이 있는 프로그램실을 마련하게 됐다. 이곳은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09년에 문을 연 사랑의 지역아동센터는 23명의 아이들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휴식 공간이 부족했다.

 

금천구 출신 기업인으로 2017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라꾸르 1912’ 김순영 대표는 구청 온종일돌봄팀으로부터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지원 사업을 제안 받아 직접 센터를 방문했고, 센터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기부 의사와 규모를 결정했다. 또한 김순영 대표는 2017년에도 지역 내 금천미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김순영 대표는 "제가 태어난 고향인 금천구의 아이들에게 쾌적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 있다"며 "아이들 돌봄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의 소중한 뜻을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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