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성안심 귀갓길 등 실태 점검

입력 2021년08월26일 06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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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가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여성안심 귀갓길 및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조사순찰팀장 등 5명의 직원이 직접 현장 방문해 진행하며, 점검 결과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시정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여성안심 귀갓길을 비롯한 주변 이면도로에 대해 ▲노면표시 ▲안내판 ▲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 상태를 확인한다. 현재 광진구의 여성안심 귀갓길은 총 12개로, 각 지구대 또는 파출소별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의 운영현황 전반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스카우트 대원의 복무상황,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비롯해 근무 시의 애로사항과 이용자의 건의사항 또한 청취한다.

 

이와 더불어 건축공사장 또는 공원 등 안전 취약지역의 위해요인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시정사항은 현장에서 정비를 실시하고, 지적사항 및 검토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2013년부터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운영, 구민이 심야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중곡역 ▲아차산역 ▲구의역 ▲건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 ▲광나루역의 6개 지역으로, 월 평균 이용자는 475명이다.

 

이용 대상은 지정된 6개의 지하철역 도착 30분 전에 광진구 상황실(☎450-1008), 120 다산콜센터 또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와 더불어 여성안심지킴이집, 안심택배함 운영을 비롯해 광진형 안심화장실 조성,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심홈세트 지원 등으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구정 운영의 첫 번째 가치”라며 “여성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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