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중케이블 정비로 골목길 경관 획기적 개선

입력 2021년08월31일 07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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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공중케이블 정비로 골목길 경관 획기적 개선관악구, 공중케이블 정비로 골목길 경관 획기적 개선

공중케이블 정비 전(상), 정비 후(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구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총 42억원의 정비예산을 확보,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삼성동 돌샘행복마을 주거환경개선지구 등 7개동 9개 구역을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해 각 통신업체별로 개별정비를 실시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합동정비를 실시한다.

 

합동정비는 6개의 통신사업자와 함께 해당 구역의 통신선·폐사선 철거, 조가선 포설 및 인입선 정리 등을 추진하며, 오는 11월까지 합동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대상 구역별 주민,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추진단을 운영 중이며, 주차지원, 현장출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다.

 

높은 1인 주거비율과 인구 유동성으로 인해 통신서비스의 교체빈도가 매우 높고, 노후화되고 탈락한 공중케이블의 난립으로 정비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 많아 주민들이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2009년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정비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공중케이블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케이블 민원은 공중케이블정비콜센터(☎ 1588-2498)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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