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사섬 새 조각 공원' 흑산도에서 비상(飛翔)하다!

입력 2021년08월31일 10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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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새조각공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신안군은 우리나라 대표관광지 흑산도에 “천사섬 새 조각 공원”을 조성했다.

 

  준공식은 지난 8월 30일 흑산도 읍동마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흑산중학교 재학생의 시낭독과 부대행사로 철새 가락지 부착시연과 자연방사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새조각 공원은“새”를 테마로 흑산도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널리 알리고 관광인프라 구축과 외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 4월 4일 최초로 개원한 이후, 수차례 태풍과 강한 해풍으로 그동안 공원이 노후되고 방치되어 왔었다.

 

  하지만,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만큼, 흑산도만이 가진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지난 1월부터 새 조각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부지면적 8,500㎡에 기존의 전시선박 3척, 아프리카 짐바브웨 쇼나작품 200여점을 활용하여 자연괴석 75점, 분수대 2개소, 주차장, 소나무, 장수매화, 야생화 27종등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울릴수 있는 특색있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이날, 함께 개관한 새조각 박물관에는 흑산도 동박새와 세계의 조류목각 및 공예품 700여점을 전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새 조각공원은 생태자원이 밀집된 흑산도의 우수한 자원을 알리는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특화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 육성하여, 소외된 섬 지역민들의 삶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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