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자체 최초 메타버스 속 청년예술인 무대 펼친다!

입력 2021년09월06일 07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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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청년예술인들의 공연활동과 미래 대응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리풀Z라이브 with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들을 발굴해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활동 경험을 통해 미래형 청년예술인으로 육성하는 좋은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게 ‘서리풀Z라이브’, ‘메타버스 월드제작 클래스’, ‘토크콘서트’ 세 분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서리풀Z라이브’는 다양한 음악 장르의 청년예술인 공연팀 6팀을 공모로 선발하여 활동비 100만원과 함께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공연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월드제작 클래스’에서는 청년 크리에이터 6팀을 별도로 선발, 청년예술인 공연팀 6팀과 1:1로 매칭해 ‘제페토(ZEPETO)’, ‘이프랜드(ifland)’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팀별 공연을 홍보하거나 공연영상을 상영하도록 지원한다.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서는 팀별 홍보관을 제작한다. 완성 후 2주간의 방문객 수를 집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2팀에게 시상도 진행한다. ‘이프랜드’ 플랫폼을 통해서는 청년예술인 공연영상, 토크콘서트 등 영상을 상영해 가상의 아바타로 다른 가상의 관람자들과 함께 관람하는 색다른 경험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년예술인들의 멘토를 초청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영감을 얻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서초문화재단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즉석으로 청년들의 질문을 받으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온라인 영상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해 예술과 기술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인과 청년 크리에이터 각 6팀을 오는 12일까지 공모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리풀Z라이브’사업은 청년예술인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도전과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청년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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