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에볼라출혈열 예방,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입력 2014년08월15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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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최근 에볼라 출혈열의 유입 및 생물테러 등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관내병의원(118개소), 응급실증후군 감시기관(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 에볼라 출혈열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 및 보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에볼라 출혈열 의심환자 발생시에는 지정의료기관(서울의료원, 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격리 치료하도록 하고 신속검체 채취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국립보건연구원, 병의원, 경찰서, 소방서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확인 및 협조 체계를 갖추었다.

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정확한 질병과 감염, 예방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의심 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사전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용산구 보건소는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 방문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에볼라 출혈열(Ebola Hemorrhagic Fever)은 잠복기 2일~21일, 감기와 비슷한 증상(갑작스런 고열 38.6℃, 두통, 근육통,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보이다가 병이  더 진행되면 눈, 코, 입 등 출혈, 다발성 장기부전 및 쇼크로 사망하게 되는 질환이다. 에볼라 출혈열은 호흡기로 인한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채액의 밀접한 직접 접촉에 의해서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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