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교육재단, 오산형 중1자유학년제 ‘미리내일학교’ 63개기관 참여

입력 2021년09월14일 06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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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은 오산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6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미리내일학교’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미리내일학교는 어떤 직업이 ‘내 일’이 될지, ‘미리내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오산 관내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지원해왔다. 학생들은 오산 관내의 관공서기업체개인 사업장 등의 기관에서 희망 직업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소질 및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올해에는 의료, 교육, 경찰, 스포츠 분야 등의 7개 신규 기관을 추가하여 총 63개의 체험기관이 참여한다.  
  

다만,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기관의 직업인이 학교로 방문하여 온오프라인 직업체험을 진행한다. 


(재)오산교육재단에서 2020년 미리내일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인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6%, ‘오프라인으로라도 직업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의미있다’는 응답이 81%로 집계되어, 교실 내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 일하는 직업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응답이 86%임을 감안해 볼 때, 미리내일학교는 참여한 학생과 직업인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자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을 함께 책임지고 함께 키우는 ‘학교-지역 일터-지역사회’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재)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미리내일학교는 우리 지역 직업인들의 생업 활동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지탱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희망 진로 분야에 종사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현직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 도달 경로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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