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 함께 요리하며 한국에서 즐겁게 살아요

입력 2021년09월15일 09시0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 사근동에서는 지난 주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식요리 자격증을 겸비한 요리선생님과 함께 돼지갈비찜과 모듬전 요리를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 가정 요리 만들기 활동 모습
사근동에서는 이웃만들기 공모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이웃끼리 한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온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모여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육아 고충도 공유하고 한국 음식에 관심을 가지며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은 완성된 요리를 보며 “그동안 한국 요리에 관심이 있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재밌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사근동에서는 다문화 가정 한국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고향에 가지 못하는 베트남 출신 어머니들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 위로해드리며 한국문화에 조금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이웃만들기 모임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한국 문화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