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3개동 통장 온라인 영상회의 개최

입력 2021년09월16일 06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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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온라인 통장회의 진행모습(2021.9.8.)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지난 8일 13개동 383명의 통장을 대상으로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의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해온 통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대면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장기간 소통하지 못했던 사안들을 공유하고 주민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해 비대면 줌(ZOOM) 회의를 기획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과 오후로 2회 분산돼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안사항 전달, 인문학 강의 시청과 동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된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통장들에게 주변을 세심히 살피고 힘든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연결을 협조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그 밖에도 수도권 4단계 연장에 따른 주요 조치 내용과 추석명절 특별방역 대책, 국민 지원금 신청 안내사항, 강북 안심 출입콜 신청 등 코로나19 관련사항을 전달했다.

 

통장들은 김두규 우석대 교수의 ‘서울의 진산, 북한산’ 인문학 강의를 시청했다. 강북구의 지역자원인 북한산을 주제로 역사적, 문화적 위상 회복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과의 대면 교류가 급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통장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다방면의 온라인 교류를 활용해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주민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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