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1. 국제 ESD 유스 프로젝트 '느루' 공개 세미나 개최

입력 2021년09월23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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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도봉구는 28일 줌 플랫폼을 통해 <2021. 국제 ESD 유스 프로젝트 느루 세미나>를 개최한다.

 

ESD(지속발전교육: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유스 프로젝트 ‘느루’는 생태 소양과 글로컬(glocal)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자발적 실천들을 이끌어내고자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전국 최초 줌 기반의 연구형 프로젝트이다.

 

그간 프로젝트 ‘느루’를 통해 5개국 28개교 61명의 초·중·고·대학생들은 월 1회 줌으로 만나 ‘햄버거의 진실(the truth of hamburgers)’이란 대주제 아래,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자신의 목소리와 경험들을 소통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프로젝트 느루 5차 시와 연계하여, ‘음식과 지속가능성(food and sustainability)’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세션 1은 ‘목소리를 높이자구요(Speak up)’ 시간으로, 이래나(서울 창도초, 도봉구)와 세라김(윌리엄 메이슨 고등학교, 미국) 학생이 ‘음식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세션 2는 RCE 스리나가르(인도)의 아부다쉬 쿠머 강워 박사의 ‘음식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느루 참여 학생들에게 인도 로컬음식에 대한 특별강의를 진행한 바 있는 아부다쉬 쿠머 강워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사람들이 ‘음식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지속가능발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이라는 순 우리말인 「느루」는, 청소년의 지속가능발전적 삶을 오래도록 지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젝트 「느루」는 생태소양을 기반한 SDG4(양질의 교육)의 세부목표 4.7인 ‘지속가능발전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및 기술습득 보장’을 중점으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생태전환과 글로컬(Glocal)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자발적 실천들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오리엔테이션과 최종보고회를 포함해 총 8회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느루」는 도봉구가 자체적으로 모든 계획과 운영을 수행해 그 의미가 크다. 학습 과정은 △사전모임 △과제 수행(매 차시) △이론수업(포토보이스 연구방법, 사진 촬영 이론) △과제 수행에 관한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포토보이스’란 ‘사진’으로써 자신의 목소리와 경험을 드러내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촉진하는 현장 참여형 연구 방법을 의미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비대면 줌으로 실험적인 운영을 하고 있고 프로젝트 느루가 벌써 5회차를 맞았다. 이번 2021. 국제 ESD 유스 프로젝트 느루 세미나를 통해 ‘햄버거의 진실’로 시작한 주제가 어떻게 ‘음식과 지속가능성’의 문제까지 연결되는지를 살펴보고, 국내외 지속가능한 음식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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