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중교통시설 미세먼지 저감 ‘매진’

입력 2021년09월24일 06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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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역에 설치되어 있는 공기정화장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천시는 지하역사의 공개질 개선을 위해 상동역 지하역사 대합실과 승강장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여 실내 미세먼지 측정 및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역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는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되어 사업 완료한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5대 서비스 중 하나이다.

 

이에 부천시는 미세먼지 측정기 7대, 공기정화장치 24대를 상동역에 설치하여 대중교통 시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과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미세먼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화하여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하역사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하고, 농도에 따른 공기정화장치의 최적화된 통합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활동이 가능해졌다.

 

약 6개월 동안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상동역 미세먼지 농도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50㎍/㎥(pm 2.5 기준)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며,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는 15~19㎍/㎥, 그 외 시간에는 15㎍/㎥ 미만으로 측정됐다.

 

시는 이처럼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미디엄필터, 헤파필터 등 핵심부품을 2개월 주기로 교체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측정기도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있다.

 

부천시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지하역사는 구조적 특성상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기적인 필터 교체 등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미세먼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하철역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미세먼지 포털 서비스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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