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실시간 비대면 암예방 건강강좌 개최

입력 2021년10월12일 07시2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암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최근 급속한 노령화 및 환경변화 등으로 연간 24만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8만 2,000여 명이 암으로 사망하여 1983년 집계 이래 지속적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기준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는 156만여 명, 치료에 소요된 진료비는 총 10조 1,725억 원으로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막대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인구의 약1/3은 암예방 생활습관 실천과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암 예방법과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암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암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좌를 개최,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구민들과 함께하는 암예방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발생률이 높은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에 대해 의료지식과 진료경험이 풍부한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전문의료진을 강사로 초빙해 14일 ▲위암, 간암의 예방과 관리, 15일에는 ▲대장암, 폐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비대면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양일간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지역보건과(☎02-879-7186)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정보와 희망을 가지고 관악구민 스스로가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암예방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