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본동주민센터, 4차산업 新성장거점으로 재탄생

입력 2021년10월12일 18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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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상업지역 내 위치한 노후화 된 가락본동 주민센터의 복합개발을 추진, 현대식 공공시설 확보 및 4차 산업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新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가락본동 주민센터는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999㎡ 규모의 31년이 경과된 노후 공공청사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에 부족했다. 또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 등 최첨단 ICT산업거점으로 변화하는 주변 지역여건에 발맞춰 혁신적 공공시설의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가락시장 인근 상업지역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진 가락본동 주민센터(송파대로28길 39) 부지에 교육·문화·행정·일자리창출 기능을 아우르는 가락본동 복합청사 건립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가락본동 복합청사는 지상13층 연면적 13,000㎡ 규모로 동주민센터, 공공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동 주민센터와 함께 미래도시의 핵심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공공특화시설과, AI·사물인터넷·메타버스 등 교육을 위한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첨단도서관 등 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공공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ICT 등 4차 산업과 연계한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공유재산 위탁개발’을 도입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수탁기관이 초기 사업비를 조달하고 구가 개발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자체는 초기 재정부담 없이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충에 속도를 높여 주민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다.

 

구는 올해 중으로 공공개발 수탁기관을 지정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타당성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건축설계를 추진하여 2024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가락본동 청사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성동구치소 부지개발, 가락시장 현대화 등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 잠재력을 고려할 때 복합청사 건립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번 개발로 지역주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창업지원 및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4차산업 지역의 新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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