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마음챙김명상으로 자가격리자 지친 마음 돌본다

입력 2021년10월19일 06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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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마음챙김명상으로 자가격리자 지친 마음 돌본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자가격리 중인 구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자가격리자가 늘면서 외부와 단절된 격리기간 중 불안, 불면,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구민을 위해 집에서 온라인을 활용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명상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은 자가격리라는 스트레스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과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8일부터 2주간 비대면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워크샵 형태로 회당 90분씩 진행된다. 구는 11월을 시작으로 앞으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명상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감정이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감정을 다스리는 명상 실습 ▲감정으로부터 분리하는 연습 ▲호흡·요가명상 등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자가격리자가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갑작스럽게 자가격리를 시작하게 된 구민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마음챙김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자가격리자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후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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