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150명 소중한 금쪽이들 위한 육아비법 전한다

입력 2021년10월27일 09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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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다음달 12일까지 ‘육아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1,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소위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는 의미의 ‘금쪽’같이 귀한 자녀를 양육하며 느끼는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육아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하며 이들을 적극 돕기에 나섰다.

 

‘육아지원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임신 중인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고민을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인 ‘그로잉맘’의 육아전문가를 통해 진행된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온 가족의 기질을 분석하는 ‘패밀리 기질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아이와의 놀이를 통해 부모와의 관계 및 상호작용하는 모습에 대한 영상 분석도 실시한다.

아동의 언어 발달 상황에 따라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언어 상담과 함께 예비 및 초보 부모를 위한 부모 기질 분석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시기 및 상황별 종합적인 솔루션을 통해 구민들의 육아에 대한 고민 해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프로젝트는 소정의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의 육아서비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인터넷주소(https://bit.ly/3lPV1TR)나 안내문 QR코드 스캔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1544-7357)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2014년 서울시 최초로 ‘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관(‘17)하며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지원 거점을 마련, 민간자본 매칭으로 현재까지 1,783백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23개 기업에 1,133백만 원의 사업자금을 융자하는 등 선도적인 조례제정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사회적 경제 조직의 규모는 274개소로 2017년 대비 약 193% 증가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 중요시되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그 해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경제는 그동안 우리가 당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대안으로 경제, 기후위기 등의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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