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행운․대학동'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 선정'

입력 2021년11월01일 0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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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골목상권 살리기 ....

대학동추진위 상권환경개선, 생활상권 홍보캠페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서울시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 대상지로 행운동과 대학동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지역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온라인쇼핑, 대형마트 등에 밀려 점차 사라지는 동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7월 ‘생활상권 1기 육성사업’ 대상지인 난곡동을 포함해 총 3개 지역까지 확대되어 서울시 자치구중 최다 지역이 골목경제를 살리는 장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낳았다.

 

지난해 난곡동에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상인, 지역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적재적소에서 제공하는 커뮤니티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단합된 지역상권 활성화 의지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사업 대상지인 행운동(행운1길 일대), 대학동(호암로22길, 24길 일대)은 향후 3년간 최대 15~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1년차 사업비로 3억 5천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상권 내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커뮤니티스토어, 손수가게, 마케팅스터디그룹, 우리동네사람들, 함께가게 등 총 8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인들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 구성원 간 관계 개선과 주민 활동가 발굴 및 양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관악구는 상권육성을 이끌 수 있는 10개 주요 골목상권을 선정하고 총 36억 원의 구비를 투입하여 상인조직화, 브랜드 개발, 인프라 조성 등 상권 자생 기반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신림역 일대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의류봉제 소상공인의 협업을 위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 구축사업’ 등 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운영에 참여, 최종 평가와 피드백 과정까지 스스로 행하는 참여 행정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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