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편지 공모전 통해 모인 손편지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로 전달

입력 2021년11월10일 19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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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편지 공모전 통해 모인 손편지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로 전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편지 공모전 통해 모인 손편지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로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10일 오후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손편지를 전달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10일 오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생활치료센터 근무 중인 의료진들에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5통이 전달됐다.

 

이번 손편지는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개최한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을 계기로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에 근무 중인 의료진에게 전해졌다.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1일 2회 확진자의 체온 측정 및 호흡기 이상 유무를 관찰하고 경증환자의 심리상태 진료·상담·치료, 검체 체취 및 X-ray촬영 등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을 지키고 있어 이번 감사 편지의 수신자로 결정됐다.

 

편지를 전달받은 의료진들은 “힘든 일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편지로 큰 감동을 받았고 힘이 난다”, “지금까지 해온 일이 헛된 수고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내서 응원해주는 만큼 보답을 해야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편지를 보내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된 감사 편지가 큰 위로와 격려가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료진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근무자들의 심리상태를 살피고,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산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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