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 이 달 들어 두 번째 공연 관람“꼭 이렇게 해야됩니까”

입력 2014년08월27일 17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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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 이 달 들어 두 번째 공연 관람“꼭 이렇게 해야됩니까”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 이 달 들어 두 번째 공연 관람“꼭 이렇게 해야됩니까”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27일 오후 새정치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이 달 들어 두 번째 공연 관람“꼭 이렇게 해야됩니까”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시내 한 공연장에서 뮤지컬 ‘One Day’를 관람했다며 지난 6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한국 영화 ‘명량’을 관람한 이후 21일 만에 또다시 공연을 관람했다.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박 대통령이 이 시점에 뮤지컬을 본 것에 대해서 잘됐다, 못됐다고 평가하지 않겠다. 참모진이 일정을 건의했을 것이고, 박 대통령이 최종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경남지역에 수해피해까지 발생한 시점에 이뤄진 박 대통령의 공연 관람은 어색하고 적절치 않다는 느낌이다.

정국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강해질 수밖에 없다며 45일째 곡기를 끊고 있는 세월호 참사 단원고 희생 학생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이 절박한 심정으로 박 대통령을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이 판에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절망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2차 외상’을 가한 것과 다를 바 없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공연관람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염장지르고, 대다수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다는 판단은 하지 않았는가. 염치없는 청와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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