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속 동대문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1년11월12일 23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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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속 동대문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위드 코로나’속 동대문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지난해 열린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구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겨울철 발생하는 화재, 폭설 등 각종 재해에 대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21/22 겨울철 종합대책을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보건 및 위생 관리 ▲제설 및 교통대책 ▲한파 대책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 19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구민 보건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개별역학조사 및 접촉자 통보, 검사 안내를 신속하게 수행하고 확진자의 신속한 격리입원치료를 위해 이송 체계를 유지한다. 겨울철 유행 감염병 및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도 강화한다.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특히 서울시 비상단계 기준을 탈피하여 동대문구 기상상황에 맞춘 탄력적인 비상단계 발령으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정릉천복개주차장 등 5개소 공터 및 도로상에 25톤 크레인 트럭, 25톤 카고트럭+굴삭기를 배치하여 제설작업 시 제설제 보충을 위한 비효율적인 제설차량 이동동선을 줄여 신속하고 연속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사용이 편한 소용량 제설제(3kg)를 제작 및 배부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참여를 유도하고 급경사지 도로 등에 야자매트 설치하여 낙상사고를 예방한다.

 

한파 발령 시 거리노숙인 순찰활동을 강화해 동사를 예방하고 신체질환 및 응급 노숙인은 동부시립병원 및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연계한다. 또한 핫팩, 초코파이, 컵라면, 겨울패딩, 내의 등 물품을 지원한다.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주택공사장, 정비사업 공사장, 제3종시설물, 재난취약시설,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의 동절기 안전관리 계획, 제설장비 및 물자확보 여부 등 월동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소화장비 비치, 인화성 물질 분리보관 및 관리 상태 등을 파악한다.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등의 하수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배수불량, 도로결빙, 구민생활 불편사항 발생 시 즉시 정비를 한다.

 

이와 함께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김장용 배추 쓰레기 등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쓰레기는 적기에 수거한다. 김장용 배추 등을 많이 취급하는 시장주변, 골목길 등에 김장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수거한다. 붕어빵, 호떡, 어묵 등을 판매하는 거리가게를 집중 단속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보건 위생 관리, 제설 및 한파 대비,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겨울철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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