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죽재 서남동의 민중신학과 민주화운동 재조명 학술제 열려

입력 2021년11월22일 21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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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죽재 서남동 목사 학술제가 지난 18일 오후 4시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죽재서남동목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제는 1부 개회식, 2부 학술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은 기념사업회 권진관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화여대 명예교수 서광선 박사, 서삼석 국회의원(무안·신안·영암), 신안군 박우량 군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은경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학술제는 목포대 최성환 교수의‘죽재 서남동의 생애와 민주주의 운동가로서의 사상과 활동에 대한 재조명’, 한신대 김성재 석좌교수의‘서남동의 민중신학에 대한 재평가 : 세계 신학에의 공헌을 중심으로’, 기념사업회 정상시 부이사장의 ‘죽재 서남동 목사 기념관 사업 방향과 사업 전망’등 3개의 발제와 논찬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제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서남동 목사의 집안 내력, 민중신학이 민주주의 운동으로 이어지는 과정, 세계적인 신학자로서의 면모 등 죽재 서남동 목사를 재조명하였다.

 

  박우량 군수는 “서남동 목사님의 민중신앙과 김대중 대통령님의 평화·인권 정신은 자은도 소작쟁의와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등 불의에 저항했던 섬 사람들의 외침에 그 뿌리가 있다.”고 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학자이자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죽재 서남동 목사 선양사업에 신안군도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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