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 운영

입력 2021년11월26일 05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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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소방서 땅끝119안전센터는 관할 내 전통시장 3곳(산정 · 남창 · 좌일시장)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2주차 수요일을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해 사전예방에 나섰다.

 

소방서는 이달 점포점검의 날에 맞춰 점포주 등 전통시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점포 내 소방시설 과 전기 ·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시장상인회와 협조를 통해 화재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의 특징을 보면 크고 작은 점포가 밀집돼있고 대량으로 상품들이 적재돼 있어 한번 불이 붙으면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돼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석유화학제품은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롤 발생시켜 상인과 인근 주민,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들에게도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또한 전통시장은 차량 진입도로의 폭이 좁고, 시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작은 화재에도 대형화재로 확대되어 엄청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 ▲겨울철 화재예방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화재예방 캠페인 ▲시장 내 상인 관계인의 화재 초기 대응요령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상인들이 직접 화재를 초기진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상인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땅끝119안전센터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의 신속한 화재현장 도착이 중요하나, 간판과 상인들의 좌판으로 소방차량 진입이 지연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평상시 시장 내 소방통로 확보에 협조해 줄 것과 소방시설이 항상 정상작동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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