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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 불광2동 복지두레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월 26일, 27일 양일간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이불빨래를 도와드리는‘뽀송뽀송 빨래방’사업을 실시하였다.

뽀송뽀송 빨래방은 고령의 나이와 장애로 가사일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이불빨래를 도와드리는 사업으로 2013년도부터 시행되었으나 일부 시설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불광2동주민센터에서는 빨래방 운영의 확대와 편의를 위해 지난 7월 처마설치와 옥상배수관 및 수도관 연결 설치공사를 실시해 우기와 동절기에도 세탁과 건조가 용이하도록 사업의 편리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불광2동 관계자는 “그간 빨래를 원하는 어르신이 많음에도 시설문제로 제약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불광2동복지두레와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 매월 대상자를 선정하여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빨래방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이불 빨래를 하지 못해 지저분한 이불에 주무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도와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흐믓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