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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주시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일부터 5일장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도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이용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고객에게 접이식 카트를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침체된 시장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쇼핑카트는 시장 내 대여장소 2곳(한글시장 , 세종시장)에 각각 50개씩 100개가 비치되며, 이용객들은 필요시 비치돼 있는 카트를 사용 후 다시 대여장소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

시행 첫날인 지난 5일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장에서 나물, 고구마, 생선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몸소 나섰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여 시장활성화를 이끌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