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GTX-B 신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 성료

입력 2021년12월07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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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을)은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국토부·인천시 등 정부 관계자, 단국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국토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GTX-B 신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일영 국회의원은 “인천 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루빨리 인천 교통난 해소 뿐 아니라 서울에 과열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TX-B 신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운영투자연구센터 이주연 센터장은 “GTX-B노선은 국정과제와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 핵심사업에 포함되어 있어 정책적으로 중요성을 가지며,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수도권 교통대책의 핵심인만큼, 차질없는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 김종학 국토연구원 박사, 안재혁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과장, 류운기 인천광역시 철도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석해 GTX-B 신속 추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는 “수도권 전체가 균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GTX A, B, C 노선이 모두 조속히 추진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학 국토연구원 박사는 “GTX-B 노선은 경인선 복복선 전철화 사업 이후 인천지역에 공급되는 가장 큰 규모의 철도사업으로 송도 신도시를 비롯한 인천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완공 후 이용이 편리한 철도시설이 되기 위해서는 신속 추진 외에도 환승체계, 역사 보행동선 최소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안재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과장은 토론을 통해 “재정사업 기본계획과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기 위한 준비 중이며, 고시가 완료되는 대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수도권 교통난이 완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종합 토론과 관련해 정일영 의원은 “내년 상반기에 국토부, 기재부, 인천시 등 관계기관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게 진행상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특히 인천시가 시 10대 현안 과제안에 GTX-B 추진계획을 포함시키고 행정절차 민원 해소 등을 위해 관련 전담팀과 부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인천시에 촉구하는 한편,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부에는 “설계적정성 이후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GTX-B노선 중 재정구간의 경우 설계적정성 검토 중이며, 민자사업구간에 대해서는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이 작성 의뢰 중에 있다. 정 의원은 진행 중인 설계적정성과 RFP 검토를 KDI에서 빠르게 처리하도록 해 내년 초에 관련계획을 고시하고, 설계 및 협약 체결을 상반기 중에 마쳐 22년 말에 차질없이 착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오늘 열린 토론회는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제2차 시민 대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민관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우리 수도권 시민분들, 특히 송도·연수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교통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일영 의원은 국회 코로나 방역지침상 참석이 어려운 송도·연수 시민들께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을 중계했으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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