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흥도에서 대체매립지 진행상황 설명회 개최

입력 2014년09월02일 13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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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가  지난 1일 옹진군 영흥면에서 대체매립지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 및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개최된 인천시 입장 설명회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대체매립지 지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주민들은  공식적인 인천시의 입장을 요청했지만 조영근 환경녹지국장은 “영흥면이 대체매립지 5곳 중 1곳이나 유력하다고 한 바 없으며 현재 검토 중에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여 오히려 주민들의 불만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이에 주민 김모씨는 “이 자리에서 대체매립지 후보지에서 영흥면을 완전히 제외하겠다고 답변하지 않으면 이 자리를 못나가게 하겠다”고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 험악한 분위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영흥면 주민의견을 대체매립지 후보지 선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여 조만간 있을 최종후보지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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