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온 마을이 나서는 보육…다자녀양육, 기업과 함께해요!

입력 2021년12월07일 17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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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을 통해 넷째 이상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육아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관내 기업‧단체와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송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7일 이같이 밝혔다.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은 관내 기업‧단체가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과 결연을 맺고 1년간 매월 10만원 씩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파구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결연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결연을 맺은 결과, 그동안 144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250개 가정에 3억60만원을 후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결연 행사 대신 기업과 가정에 결연증서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10년째를 맞은 이번 결연에는 ▲백제홍삼(주) ▲산림조합중앙회 ▲(사)대명복지재단 ▲(사)섬김과나눔 ▲서울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주)신일씨엠 ▲송파구 한의사회 ▲송파고은빛산부인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해 15개 가정에 총 1천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네 자녀를 둔 13가정, 다섯 자녀 1가정을 비롯해, 특히 일곱 자녀를 둔 가정도 있어 눈에 띈다. 올해 일곱째 자녀 출생으로 4회째 결연에 참여한 해당 부모는 “매년 후원과 따뜻한 관심으로 자녀 양육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과거에 함께했던 기업들이 재차 다자녀가정과 지속적인 결연을 맺는 등의 따뜻한 소식이 이어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흔쾌히 다자녀가정 후원에 적극 동참해준 기업 및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송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출생아 수 1위(2020년 기준 3,791명)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103번째 구립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구립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것은 물론, 아이돌보미 서울시 최다 규모 운영,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제공 등 출산과 양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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