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푸른하늘 만들기…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입력 2021년12월08일 10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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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이달부터 4개월 간 고농도 미세먼지를 잡기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대책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시 전 지역에서 평일 06시부터 21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차량, 긴급차, 장애인 차량 등은 제외된다.

 
특히, 서울시 평균주행거리 대비 50%인 1,800km 이하로 주행한 주민에게 10,000 승용차마일리지를, 전기‧도시가스‧수도‧지역난방 에너지 평균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한 개인회원에게 절감율에 따라 최고 10,000 에코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으로 전환해 활용 가능하다.


또한, 내년 1월부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저소득가구뿐 아니라 민간 사회복지시설 등 대상을 늘리고 설치 의무화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및 주정차된 자동차 공회전 단속 ▲대형건물 7곳 난방온도 관리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31곳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1곳 현장 점검 ▲지하역사 등 29곳 실내공기질 관리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철저한 점검을 시행한다.


도로 위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분진흡입 청소차와 물청소차 총 10대가 학교‧병원 밀집지역 중점관리도로인 노량진로~여의대방로(5.5km)와 흑석한강로(0.7km) 구간을 1일 4회 청소하고, 청소차 1대당 작업거리를 60km로 늘려 운영한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10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앞에 옥외형 공기청정기인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를 설치했으며,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구립 어린이집 스마트 에어샤워 설치 지원 등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곽동윤 맑은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 동안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 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세먼지 배출저감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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