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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망원시장, 마포농산물시장에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마포시장, 공덕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먼저 망원시장에서는 정육, 송편, 닭, 건어물 등 추석 차례상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함께 다양한 물품에 대하여 오는 7일까지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할인행사와 더불어 경품권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9월 16일에 추첨을 통해 1등 양문형냉장고, 2등 전자렌지, 행운상 온누리상품권 등의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는 3일부터 7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당첨 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즉석복권 증정행사를 한다.

또한 구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불편 문제를 줄이기 위해 마포시장, 공덕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을 9월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랜드부동산(마포구 만리재로32)에서 신덕성결교회(마포구 만리재로48) 약150미터 구간과 공덕초등학교 후문 일대 100미터 구간을 한시적 주정차 허용구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망원동 월드컵시장 주변은 연중 허용하는 구간이 있으며, 산이네회무침(마포구 망원로87)에서 오중한한의원(마포구 망원로75)까지 약120미터 구간이다.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대상은 시장을 방문하는 차량에 한해 2시간 이내 주․정차 할 경우이며, 장시간 주차하는 경우에는 단속대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시장별 이벤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망원시장(☎335-3591), 마포농수산물시장(☎300-5062) 각 상인회로 문의하기 바라며, 시장주변 주․정차 허용 관련 문의는 마포경찰서 교통과(☎362-0733)로 하면 된다.

한편 마포시장, 공덕시장은 지난달 28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팔씨름 등의 민속놀이 및 경품 증정행사를 가져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큰 즐거움 주었다.

구 관계자는 “망원동월드컵시장, 서교시장, 아현시장 등에서도 제수용품 및 다양한 품목이 시중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추석 장보기 비용을 줄이려면 주변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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