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전국 농업기술대상 등 3관왕 달성

입력 2021년12월27일 09시37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1년 농업기술대상에서‘전문연구실’,‘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빅데이터 분석과 활용’등 3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대상 ‘전문연구실상’에 선정된 버섯팀은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 주요 식용버섯의 신품종을 육성하였고,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했다.

 

특히 자체 육성품종인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를 SBS 맛남의 광장, MBN 천기누설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갈색 팽이버섯의 국내 생산량은 5배 이상 증가했고, 농가소득은 47%가 향상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특화작목연구성과 우수상’을 수상한 와인연구소는 2014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와인연구 전문기관으로, 올해 특허출원 4건과 보유 특허 7개 기술에 대해 통상실시 23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와인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 확대’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와인연구소의 대표 특허기술인 ‘와인 생산용 효모’는 농가 와이너리 보급을 통해 전국 특화작목연구소 중 최초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이전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개발 효모를 이용한 와인이 권위 있는 국제와인품평회에서 수상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활용분야에서는“노지 스마트농업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괴산 노지스마트 단지에서 수집한 콩 생육,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량 예측 모델을 개발한 내용과 딸기, 배추, 콩 등 5작목 23농가의 생육, 기상, 토양환경, 관수 데이터의 DB 구축 및 현장 적용한 실적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빅데이터 분야의 높은 역량을 과시하였다.

 

서형호 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연구 분야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의 하나인 농업기술대상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우리원이 3관왕을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로 실용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