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괄본부장단 회의 직접 주재…'전시체제' 비상 가동

입력 2021년12월28일 10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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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매일 사전점검" 이슈 신속대응 기조 속 선대위 쇄신 속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7시에 여의도 당사에서 총괄본부장단 첫 회의에 '6본부장'과 이양수 수석대변인, 김은혜 공보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20대 대통령선거 D-100일인 29일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윤석열 후보 주재/국회사진기자단

이날 회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조직·직능·정책 등 이른바 '6본부장'과 이양수 수석대변인, 김은혜 공보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 앞으로 선대위는 오전 7시에 매일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열 예정으로 지방 일정 등이 없는 한 가급적 윤 후보가 직접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위원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가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다들 좀 긴장된 모습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매일매일 앞으로 할 일을 사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선대위 인적쇄신론에 대해선 "지금은 인적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연합뉴스외의 통화에서 "전시체제라는 판단 아래 중요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 후보가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한다.

 

후보 비서실의 일부 기능도 김종인 위원장의 별동대 격인 총괄상황본부로 이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 위원장 중심의 선대위 운영에 힘을 싣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임태희 본부장이 이끄는 총괄상황본부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후보 일정·메시지·전략 등에서 부서간 유기적 협력이 이뤄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이날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내가 지방에 가거나 조찬 일정 등으로 오지 못하면 김 위원장께서 총괄본부장 회의를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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