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학병원장과의 간담회 개최

입력 2021년12월29일 20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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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의료계와 유기적 협력 통해 시민안전 지킬 것”

부산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학병원장과의 간담회 개최 부산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학병원장과의 간담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위증증 병상 확보를 위해 지역 대학병원장들과 긴급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9일) 오후 5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지역 대학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대병원, 인제대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5개 대학병원장들과 중대본 현장 방역의료지원반 전담관이 함께 참석하였다.

 

최근 1주일간(12.23.~12.29.)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천368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338.3명에 달한다.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300명대를 넘어서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위중증(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4.1%로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례 없는 위기에도 국가와 지역사회가 큰 혼란 없이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의료계 전체가 혼신의 힘을 다해 방어막을 만들어주고 계신 덕분”이라며 “각 대학병원에서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으로 참여해주시고, 확진자 병상 확보요청에도 적극 동참해주신 데에 대해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들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병상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계에 임박한 치료병상 확보와 안정적인 재택치료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증환자의 위중증환자 전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대학병원이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항체치료제 주사실을 설치·운영할 것을 요청하고, 분만·혈액투석 환자 등을 위해 특수분야별 병상 분담을 지원해줄 것과 원활한 야간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재택치료자 가운데 고위험군은 항체치료제를 예방적으로 투여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자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할 것과 자가격리 기간 중 의료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진과 후퇴를 반복할지라도 일상 회복의 연착륙을 진행 시켜 나갈 수밖에 없는 만큼, 우리 시와 지역의료계가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시민들을 지켜나가야 한다”라며 “어렵겠지만 최대한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병원들이 겪는 어려움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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