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따뜻한 온기를 나눠요”,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전달

입력 2022년01월05일 19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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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와 닮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1인용 전기매트 646개(현금 3,500만 원 상당)를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는 특별한 온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한파 특보가 내려지기 전인 지난 12월 20일 전기매트 전달을 완료했으며, 전달된 646개 중 33개는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 중 외풍이 심한 주택에 거주하거나 오래된 온열기구를 사용하시는 어르신 등 필요한 가구를 선정한 후 직접 전달해 더 큰 의미를 담았다.

 

전기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가 낡아 화재 위험이 있어 걱정했는데, 부피가 큰 매트를 직원이 직접 가져다주고 교체도 도와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기매트를 직접 전달한 직원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어르신들의 난방비 부담이 커져 결연자로서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전기장판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전기매트를 후원해주신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와 닮복지재단에게 무척 감사하다”며, “따뜻한 전기매트가 이번 한파를 녹이는 사랑의 난방용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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