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진행 중인 현대산업개발 '모든 현장 공사중지명령'

입력 2022년01월12일 09시11분 편집국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학동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 만에 또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게 되어 참으로 유감....

[여성종합뉴스]11일 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재 휴대전화 위치가 건설 현장 주변에서 잡혔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노동자 6명이 연락이 두절, 구조 당국이 이들의 안전 확보 여부를 확인 중인 가운데 12일 광주광역시는 진행 중인 현대산업개발 '모든 현장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

 

지난11일 신축 공사 도중 외벽이 붕괴된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 39층 아이파크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인 아파트 건물 33층에서 단열 시공 작업을 동료와 함께 하던 중 갑자기 위층부터 건물 외벽이 뜯겨 무너져 내렸다.


관계당국은 ‘화정동 붕괴사고 현장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 했다.

 

광주시는 국토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해 모든 법적 행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발본색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광주의 공사현장에서는 지난해에도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져 붕괴된 건물이 버스정류장에 들어서던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광주시는 “학동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 만에 또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게 되어 참으로 유감이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현재 연락 두절된 현장 노동자 6명을 찾는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 당국은 드론과 구조전문가들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성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당국은 서구청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으며 서대석 서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광주시는 건축건설현장사고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용섭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광주시내 모든 건축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연합뉴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