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자체 개발 QR코드 전자문진표' 시행

입력 2022년01월14일 05시2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검사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보건소는 여주시 미래정보담당관과의 협업을 통해 여주시 자체 QR코드 전자문진표(이하 자체 QR 전자문진표)를 개발하여 도입했다.

 

기존까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때에는, 수기로 문진표를 작성하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와 성명 등이 잘못 기재된 경우 검사 결과가 오전송되거나, 긴 대기시간으로 인해 검사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그에 따른 교차감염의 우려가 있는 있었으나 자체 QR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됐다.

 

자체 QR 전자문진표는 기존 전자문진표와는 달리, QR코드 생성부터 검사 접수 시까지 불과 10초 안팎에 처리가 가능하여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고, 그에 따른 대기 시 감염 우려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이틀 간 122명의 검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8%(107명)가 전자문진표(QR코드) 시행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하였으며, 97%(118명)가 향후 전자문진표를 이용할 계획이 있음을 답했다.

 

여주시보건소는 스마트폰이 없거나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안내 인력을 배치했으며, 수기문진표도 병행해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범 운영한 뒤, 가남 임시선별진료소 및 여주시청 현장 PCR 검사소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QR코드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교차감염을 차단하고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