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구제역·AI 방역 태세 재정비

입력 2014년09월15일 10시08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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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전국 이동제한 해제, 재발방지 대책 추진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청북도 구제역·AI 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전남 함평의 AI와 9월 4일 경남·북에서 발생했던 구제역에 대한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함에 따라  전국적인 구제역과 AI 상황은 일단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그동안 추석 연휴까지 운영하던 상황실을 ‘14/‘15 특별방역대책 준비기간으로 전환하고, 올 겨울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이 기간 중 구제역 방역에 취약한 양돈농가 방역교육, 젖소농가 일제검사 등을 통해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도모하는 한편, 도축장 출하가축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지도・점검도 대폭 늘렸다.

 AI 재발방지를 위하여 AI 방역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교육홍보, 최근 이동제한이 해제된 전남지역에서 오리 병아리 입식 자제와 불법 오리의 유통을 막기 위해 부화장 및 종오리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축방역관련 기관, 공무원, 공수의사, 축산단체장등 방역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그간 현장방역에 미흡했던 점에 대해 모의훈련과 개정된 AI SOP(긴급행동지침) 등의 숙지를 위한 연찬회를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 신유호 축산과장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운영하는 구제역·AI 통합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올해도 동일하게 운영하여 방역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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