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2021년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성공적 안착

입력 2022년01월26일 18시35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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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해 4월부터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라 지자체에 전담팀을 신설하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현장출동·조사, 피해아동보호조치,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177건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계양구에 접수됐으며, 이 중 93건이 아동학대사례로 판정됐다.

 

피해아동 중 26명은 응급조치(즉각 분리) 또는 기타 분리를 통해 가해자와 분리 보호했으며, 피해아동과 그 가족,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안전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인천계양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하여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과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변호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아동학대사례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여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12일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비대면 행사를 포함해 진행하고, 라디오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치료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사례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올바른 양육 방법 실천을 위한 보편적 부모교육을 추진하는 등 아동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더 나아가 건강한 양육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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