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 최초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입력 2022년01월28일 08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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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지난 24일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을 가입했다.

 

구는 장애인이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에 일어난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피보험자는 강북구 내 등록장애인 중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이다.

 

보장내용은 피보험자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대인·대물배상이다. 피보험자의 신체 상해 및 전동보조기기 손해는 제외된다.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사고 당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피보험자의 보험가입비는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청구는 내달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발생한 안전사고 건에 대해 휠체어코리아닷컴(☎02-2038-0828, ARS 1번)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 생활보장과(☎02-901-6651)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으로 전동보조기기를 타는 장애인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모두가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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