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신속항원검사소 설치 운영

입력 2022년02월02일 07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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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가 설 연휴를 기점으로 방역·의료체계가 대폭 변경됨에 따라 발 빠르게 구청 내에 ‘신속항원검사소’를 설치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등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즉시 실시하고,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이 나올 경우만 PCR 검사를 받게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 1월 29일 설 연휴에도 직접 검사소를 방문했다.

 

이 날 김 구청장은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소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검사소를 찾은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갑작스러운 검사체계 변경으로 구민들 입장에서는 불안감을 느끼실 수도 있다”라며 “광진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께서도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주시고 오미크론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한만큼 꼭 KF80이상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광진구 신속항원검사소’는 양성 판정 시 즉시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가까운 위치에 설치했으며, ▲접수 및 안내데스크 ▲자가검사소 ▲결과확인 및 확인서 발급소로 구성됐다.

 

특히, 자가검사대상자 20여 명이 동시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선별진료소보다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설 연휴 대비 특별 복무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구는 설 연휴가 끝나고 업무 복귀 전,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키트 2,190개를 배부했다.

 

음성 판정 시 정상 출근하고, 양성으로 나올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PCR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번 검사는 무증상, 잠복감염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 직원을 선제적으로 직원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또한, 고향 방문과 여행, 미접종자를 포함한 친지‧지인 등 사적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불가피한 경우, 백신접종 후 소규모로 이동하고, 이동 중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체류시간을 최소화하라고 요청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전 직원이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켜내고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한만큼 개인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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